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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법안, 디지털 달러 전쟁의 핵심 쟁점과 유망 블록체인

by superassets 2025. 4. 30.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시티은행의 최근 보고서(Citigroup Predicts Stablecoin Market to Surge 10x to $2 Trillion by 2030)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시가총액은 2030년까지 약 5,319조 49억 원(약 4조USD)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대비 약 18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부와 기관의 적극적인 채택, 그리고 주류 금융 인프라로의 통합이 이러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권을 둘러싼 은행과 기술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현황, 주요 플레이어 간의 경쟁, 그리고 향후 유망한 블록체인 코인을 분석합니다.

시티은행 보고서 - 그림5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예측 (2030)

 

스테이블코인 법안과 은행 vs. 기술 기업의 경쟁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USD)와 같은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하여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결제, 송금, 그리고 디지털 자산 거래의 헤지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과 함께 자금세탁 방지, 보안 문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미국을 포함한 각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GENIUS Act와 핵심 쟁점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누가 합법적으로 달러 기반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관이 이를 감독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의회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법안을 논의 중이며,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GENIUS) Act가 대표적입니다. 이 법안은 결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자본, 유동성, 예비 자산 다각화 요구 사항을 명시하며, 기술 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들은 이 법안이 기술 기업에 너무 많은 권한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Congress Moves Forward on Stablecoin Legislation: The US Senate Banking Committee Approves the GENIUS Act | Insights | Mayer Brown).

  • 은행의 입장: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비롯한 전통 금융기관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은행 중심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OA는 BPI(Bank Policy Institute)와 ABA(American Bankers Association)를 통해 로비 활동을 벌이며, 아마존이나 메타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How Crypto Bills Could Hand Big Tech the Keys to Banking | TIME).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같은 기존 규제 체계를 강화하려 합니다.
  • 기술 기업의 입장: 반면, 서클(Circle)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기술 기업의 혁신을 억제하지 않는 규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클은 USDC(USD Coin)를 통해 테더(USDT)와 경쟁하며, 해외 거래소 중심의 테더에 대항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원합니다. 또한, 페이팔(PayPal)과 로빈후드(Robinhood) 같은 기업들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시티은행 보고서 - 그림3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주요 기업의 움직임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단순한 거래용 토큰을 넘어 결제, 송금, 저축 수단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는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결제 처리업체 누베이(Nuvei), 서클, 팍소스(Paxos)와 협력하여 상인들에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수락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의 일상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Mastercard Launches Stablecoin Payment Support).
  •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USDC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스테이블코인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USDC를 세계 1위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 JP모건: JP모건은 2019년부터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활용한 JPM코인을 개발, 내부 송금과 결제에서 높은 효율성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기관 간 거래에서 얼마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테더와 솔라나/트론: 테더(USDT)는 솔라나(SOL)와 트론(TRX)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정산과 초저비용 송금을 구현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성능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활용은 스테이블코인 유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시장에서 성장 추이와 다른 결제 수단의 성장 정체 상황 - 시티은행 보고서 그림 4.
시티은행 보고서 - 그림4, 스테이블코인 결제시장에서 성장 추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시너지

스테이블코인의 유통과 결제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합니다. 기관들은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헤데라(HBAR)와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들 네트워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유망합니다:

  • 이더리움(ETH):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파이(DeFi) 생태계의 중심으로, USDC와 같은 주요 스테이블코인의 기반 네트워크입니다. 최근 레이어2 솔루션(예: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유사한 롤업) 도입으로 거래 속도와 비용이 개선되었습니다.
  • 솔라나(SOL): 초당 수십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블록체인으로, 테더(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실시간 송금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솔라나 기반 ETF 신청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리플(XRP): 리플은 국경 간 결제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리플랩스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XRP 기반 ETF 신청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헤데라(HBAR): 이들 네트워크는 높은 확장성과 낮은 거래 비용을 제공하며, 기관 채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헤데라는 기업용 블록체인으로 금융 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성능 퍼블릭 체인은 스테이블코인 유통뿐 아니라 ETF 신청의 주요 대상으로 떠오르며,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

향후 전망: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의 기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의 확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시티은행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 시장과 금융 구조에 본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언급하며, 디지털 달러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정부와 기관의 채택: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과 스테이블코인 법안 논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며, 이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마스터카드, 코인베이스, 페이팔, 리플랩스와 같은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송금, 저축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며 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습니다.
  • 유망 블록체인 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카르다노, 아발란체, 헤데라는 스테이블코인 유통과 기관 채택의 핵심 네트워크로,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ETF 신청 동향은 이들 네트워크의 유망성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솔라나(SOL), XRP, HBAR에 대한 스팟 ETF 신청이 이미 진행 중이며, ADA와 AVAX도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Are Spot ETFs for Solana, XRP, and HBAR a Sign of an Upcoming Altcoin Season? | Coinpedia on Binance Square).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추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론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둘러싼 은행과 기술 기업의 경쟁은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은행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규제를 강화하려 하고, 기술 기업은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해 유연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스테이블코인 유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카르다노, 아발란체, 헤데라와 같은 코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1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러한 블록체인 코인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수혜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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